생활지원사2 내가 40대 늦은 나이에 '생활지원사'를 시작했던 진짜 이유 (feat. 자격증) 6년 차 생활지원사 업무를 마무리하고 실업급여를 받으며 잠시 숨을 고르는 요즘, 문득 처음 이 일을 시작했던 때가 떠오릅니다.아이들을 키우고 살림을 하며 정신없이 30대를 보내고 나니 어느덧 40대 후반이 되어 있었습니다. 대학생 딸과 군대에 간 아들까지, 아이들이 각자의 몫을 해내며 제 품을 조금씩 떠나가던 시기. 문득 '나도 내 이름 석 자로 다시 사회생활을 시작해 보고 싶다'는 강렬한 열망과, 한편으로는 '이 나이에 나를 써주는 곳이 과연 있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교차했습니다.오늘은 제가 어떻게 40대의 늦은 나이에 '생활지원사'라는 직업을 운명처럼 만나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현장을 누빌 수 있었는지, 그 진짜 이유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저처럼 인생 2막의 재취업을 고민.. 2026. 9. 27. 6년 생활지원사 퇴사 후기: 계약 만료 퇴사 준비와 꼭 챙겨야 할 서류 2025년 12월 31일, 6년 동안 해온 생활지원사 일을 마무리했습니다. 40대에 입사해서 50대 중반까지 정말 열심히 달려왔네요. 이번 글에서는 계약 만료로 퇴사를 준비하며 겪은 일과, 계약직으로 퇴사하는 분들이 꼭 챙겨야 할 것들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실업급여 신청 과정은 다음 글(2편)에서 자세히 이어갈게요. 퇴사 준비는 11월부터 시작됐어요 저는 서울시립 복지관에서 근무했습니다. 공공기관이다 보니 퇴사 절차가 체계적인 편이었어요. 11월 초부터 월례회의 때마다 안내가 있었고, 11월 중순까지 퇴직 희망자를 조사했습니다. 퇴사자를 미리 파악해야 새 생활지원사를 충원할 수 있고, 그래야 어르신 돌봄에 공백이 생기지 않으니까요. 저는 11월에 퇴사 의사를 밝혔고, 12월부터 본격적으로 퇴사 준비를.. 2026. 9.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