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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자주 걸리는 질병 (비뇨기계, 이물질삼킴, 피부염) 우리 집 고양이는 병에 걸리지 않을 거야라고 믿고 있다면 저의 너무 지나친 바람일까요? 다행히 지금까지 아픈 적은 없지만 그건 그야말로 운이었던 것 같아요. 입양을 결심했을 당시에는 먼치킨이 뼈가 약하다는 것, 고양이가 신장이 약하다는 것 정도만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막상 누니를 데려오고 나서야 고양이 질병 공부를 제대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오늘은 고양이가 자주 걸리는 질병 TOP 10을 정리하고, 집에서 할 수 있는 예방 방향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고양이 질병 1위부터 10위, 왜 비뇨기계가 이렇게 많을까일본 손해보험사 아이펫이 발표한 고양이 질병 TOP 10을 보면, 10위부터 차례대로 요석증, 심장병, 이물질 삼킴, 종양, 방광염, 결막염, 위장염, 신장병 순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그리고 10개 .. 2026. 4. 18.
아기와 고양이 동거, 유해할까? 과학적 근거로 본 반전의 결과 최근 "고양이랑 아기를 같이 키우면 큰일 난다"는 말을 여전히 당연하게 믿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불과 몇 년 전까지는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이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가까운 지인의 사례를 직접 목격하고, 관련 데이터를 꼼꼼히 찾아보면서 제 고정관념은 완전히 깨졌습니다. 오히려 고양이와 함께 자란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정서적으로 단단할 수 있다는 사실, 이제는 막연한 불안이 아닌 과학적 근거로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1. 우리 아이 면역력의 비밀, '적당한 노출'이 답이다부모 입장에서 가장 먼저 걱정되는 건 위생입니다. 길고양이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뒤지는 이미지가 강하다 보니, 면역력이 약한 갓 태어난 아기 곁에 고양이를 둔다는 게 상상조차 안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간과하는 사.. 2026. 4. 14.
고양이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아보카도, 날계란, 포도,마늘) 그까짓 포도 한 알쯤이야라고 생각하시나요? 고양이가 포도 한 알을 먹고 급성 신부전으로 응급실에 실려 가는 일이 실제로 발생합니다. 단골 미용실 원장님이 반려 고양이 보라 이야기를 꺼냈을 때, 저도 처음엔 "설마 그렇게까지?" 싶었습니다. 고양이가 사람 음식을 탐낸다는 게 귀엽게 보일 수 있지만, 어떤 음식은 소량만으로도 생명을 위협합니다. 지금부터 실제로 위험한 음식들을 짚어드리겠습니다.아보카도와 통조림 생선, 익숙한 음식이 독이 된다아보카도는 최근 몇 년 사이 건강식으로 인기가 높아진 식품입니다. 그런데 고양이에게는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아보카도에는 퍼신(Persin)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퍼신이란 곰팡이 독소에 대항하기 위해 아보카도가 자체적으로 생성하는 천연 살균 물질로, 고양이에게.. 2026. 4. 10.
고양이 수염, 절대 자르면 안 되는 이유: 아침에 발견한 수염의 의미 안녕하세요! 오늘도 고양이의 귀여움에 행복한 아침을 시작한 누니 집사입니다.오늘 아침, 눈을 떴는데 저희 집 고양이 누니가 제 얼굴을 아주 빤히 쳐다보고 있더라고요. 평소엔 간식 달라고 울거나 제 가슴 위를 밟고 지나가는데, 오늘은 웬일인지 아주 가만히요. 그런데 얼굴을 들여다보니 평소랑 다른 점이 보였어요.양쪽 수염이 일자로 나란히, 아래로 툭 처져 있는 게 아니겠어요? '어디 아픈가?' 싶어 덜컥 걱정이 되다가도, 표정은 너무 평온해 보여서 고양이수염에 담긴 의미를 다시 한번 공부해 보게 되었습니다. 고양이수염, 단순한 털이 아닌 '제3의 눈'우리는 흔히 고양이수염이라고 하면 코 양옆에 난 긴 털만 떠올리곤 합니다. 저도 처음 고양이를 키울 때는 그랬거든요. 하지만 공부를 해보니 고양이수염은 생각보.. 2026. 4. 7.
고양이 탈출 방지 (인사 장소, 환경 풍부화, 창문 안전) 솔직히 저는 고양이가 챗짹거리는 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 뭔가 잘못된 줄 알았습니다. 우리 누니가 창문 쪽을 바라보며 새소리를 흉내 내는 걸 보고서야, 아, 이 녀석이 사냥 본능이 깨어났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이 얼마나 위험한 상황의 시작인지도요. 고양이 탈출을 막는 데는 현관과 창문, 두 가지 모두를 신경 써야 합니다.현관문이 위험한 이유, 인사 장소부터 바꿔야 합니다집사가 귀가하거나 외출할 때 현관문을 여는 그 순간, 고양이에게는 탈출의 기회입니다. 생각보다 이 상황이 훨씬 정교하게 펼쳐집니다. 제가 직접 겪어봤는데, 누니는 제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발소리만 들어도 이미 현관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문을 열자마자 쏜살같이 복도로 뛰어나가려고 준비자세를 취하.. 2026. 4. 3.
고양이 입양이 후회될 때 (알레르기, 외로움, 죽음) 고양이를 키우면서 가장 힘든 순간이 언제인가요? 저는 요즘 집을 비울 때마다 누니가 혼자 있을 생각에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처음 딸아이가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고 했을 때만 해도 이렇게까지 제 일상이 바뀔 줄은 몰랐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를 키우며 후회되는 순간들이 분명 있고, 이런 부분들을 입양 전에 알았더라면 좀 더 단단히 준비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고양이 키우기 전 꼭 알아야 할 현실들고양이 입양을 결심하기 전, 알레르기 검사를 받아보신 적 있으신가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파양 글이 늘어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고양이 알레르기입니다. 고양이 알레르기는 고양이의 털과 침에 포함된 Fel d 1이라는 단백질이 원인인데, 여기서 Fel d 1이란 고양이의 피지선과 침샘에서 .. 2026.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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